건설공제조합, '속초 주공1차 재건축' 이달 분양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2.01.06 15:44
시공업체 부도로 사업 중단 위기에 몰렸던 강원도 속초 주공1차 재건축아파트가 이달 안에 분양된다.

건설공제조합은 속초 주공1차 재건축아파트(661가구) 시공사인 수산건설의 부도 후 남광토건을 시공사로 재선정하고 지난 12월 말 준공, 이달 중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당시 현장은 2006년 수산건설 부도 당시 공정률이 20%에 불과해 시공보증서를 발급한 건설공제조합도 어려움을 겪었다.


공제조합 관계자는 "사업 이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건축조합원들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해 노력한 결과 준공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현장은 조합이 시공을 이행한 5번째 사례이며 앞으로도 조합의 보증이행능력을 통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건설보증기관으로 공신력을 지속적으로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반분양 대상은 재건축 조합원분 가구를 제외한 397가구다. 건설공제조합은 계약 희망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단지배치, 층별, 방향별로 일조량과 조망권을 고려해 분양가를 세분화시켜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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