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36만4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4000건이 감소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집계 전망치인 38만 건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수치는 통상 미국 고용회복 기준인 40만 건 보다 한참 밑도는 것으로 노동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음을 보여준다.
변동성이 보다 적은 4주 평균치는 지난 주 38만8250건에서 38만250건으로 낮아졌다. 이 역시 2008년 6월 이후 최저치다.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 수는 일주일 만에 7만9000건이 줄어든 354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에어론 스미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향상(감소)되고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내용들이 고용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게 만든다"며 "올해 경제가 긍정적인 모습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