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형 창업 전성시대 개막..소자본창업 가능 누구나 도전 해볼만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2.09 10:33
최근 창업시장이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외식업의 경우 대형화, 전문화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예를 들면 커피전문점 시장이 Take-Out 시장에서 4,5년 전부터는 해외 유명브랜드나 대기업에서 운영 하고 있는 중대형 매장들이 성장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사업리스크를 극소화하기 위해 무점포나 초소형 점포로 창업을 하는 시도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1인창업'과 '기술형창업' 이라는 단어 또한 이제는 생소하지만은 않다. 다만 기술형 창업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가지고 운영해야만 가능하다.

실례로 최근 ‘홈공방스쿨링’ 창업이 여성창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 홈공방스쿨링 창업의 대표적 아이템인 ‘초크아트’는 부가가치가 높고 활용 가능한 범위가 넓은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도 일정기간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신의 특수성을 살려 충분히 차별화된 아이템을 연구 개발해 안정적인 사업을 할 수 있다.

또한 수작업 작품이라는 특수성과 실용성이 아트적인 요소와 조화를 이루며 잘 표현되어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초크아트란 칠판(흑판)보드에 오일파스텔을 이용하여 그림이나 문자(일러스트,레터링)을 그려넣는 상업미술의 한 종류인 칠판공예로서 레스토랑, 음식점, 카페, 뷰티샵 일반가정에서 간판, 메뉴판, 홍보용 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루 활용되고 있다.


한국종함공예협회(www.kacc.co.kr) 임소휘 회장은 재능을 살린 여성 소자본 아이템으로 성공한 경우다.

초크아트, 포크아트 등과 같은 공예 관련 사업을 통해 작품의 판매뿐 아니라 정부가 주최하는 관련 교육에도 강사로 나서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유명 치킨전문점과 커피전문점 등에 실내 실내인테리어를 초크아트로 구성하기도 하였다.

최근 들어서는 일반 유명초크아트 전문회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면서도 30~40% 저렴하게 시공을 해주면서 리모델링을 원하는 영업자들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로부터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안정훈 상무는 기술형 창업의 성공전략에 대해“충성고객들의 비중이 높은 아이템이므로 충성고객 확보 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끊임없이 더 좋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전략을 수정, 개선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고객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에 마술은 없다. 단지 기본적인 관심과 시간, 노력, 열의, 그리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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