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생활용품 틈새를 노린다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30 20:33
“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일상생활용품 전문점은 우리 실생활에서 필요로 특화된 물품을 모아서 판매하는 나름 특화된 시장이다.

이곳에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펼치는 브랜드는 22개, 전체 1700여개 매장이 성업중이다.

가맹점연평균매출액 4억4천만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 만큼 창업비용도 1억2천만원으로 전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높다.

창업비용대비 매출액 비율은 356%로 전페 평균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지만 이 업종 역시 가맹본부간의 편차가 매우 크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다이소'가 520개, '풀무원샘물'이 343개로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다이소'가 4백6십억으로 1위, '풀무원샘물'이 2백4십억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곳 시장에는 대기업 참여도 많다.

주로 취급하는 마트와 음료대리점, 침구점, 인테리어 소품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장.

아이템의 특성상 대규모 매장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또한 초기 물품구입비가 상당한 액수에 이르므로 실제 창업비용은 매우 높다고 보아야 한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침구전문점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상권 중심에 위치해야 하므로 입지선정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하는 아이템이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가맹점 개설에 매우 보수적이므로 사실상 프랜차이즈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라며 "대기업과 경쟁을 해야 하는 마트 등 생활용품점 보다는 기프트샵, 침구전문점 등 특화된 아이템으로 틈새시장으로 들어가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생활용품 브랜드 명이다.
△ 고구려 △ 물고기자리 △ 바다향 △ 풀무원샘물 △ 워터비스 △ 다이소 △ 작년에갔던백화점 △ 루치칸델라 △ 폰껍데기 △ 온리원+ △ 비비컨츄리 △ LOCK&LOCK PLUS △ 에스엠알리다 △ 피점케이스(P.Cas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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