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반찬가게·야채가게·정육점등 가공식품 틈새 아이템 도전할만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28 20:33
“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농수산물 식품중에 1차 원재료를 가공해서 판매하는 가공시장은 반찬가게, 야채가게, 과일가게, 정육점등 17개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가맹점연평균매출액 3억6천만원으로 전체 평균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또 창업비용 8천1백만원으로 전체 평균과 비교했을 때 약간 낮은 수준이다.

반면, 창업시 들어가는 비용대비 매출액은 437%로 2배이상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점포수 기준으로는 '에이미트수입육직판장''이 78개, '푸드머스'가 74개로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맹점매출액의 합 기준으로는 '푸드머스'가 8백4십억으로 1위, '총각네야채가게'가 180억으로 뒤를 잇고 있다.


특히 반찬가게인 '진이찬방'은 지난해 16개매장 기준에서 777%의 수익률을 올려 가맹점주 입장에서 높은 이익을 가지고 가는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야채가게 등 건강과 관련이 있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상위업체들의 수익률이 300%이상 나오는 등 확실한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초핵가족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아이템이며, 주거밀집지가 입점지역이므로 입점대상지의 범위가 넓은편이다.

정육점 등을 제외하고는 초보창업자도 도전해 볼만 하고 또한 여성에게 적합한 아이템이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시대 흐름에 맞는 아이템 중의 하나이므로 장기적으로는 프랜차이즈의 대표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 존재"라며 "수익율도 높은 편이지만 업체마다 창업비용의 차이가 매우 크므로 이점 유의해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해당 브랜드명이다.

△ 아지야과일가게 △ 베리핀 △ 엠비아이씨 기프트 샵 △ 아침마다 △ (주)녹색장터 △ 진이찬방 △ 푸드머스(바른선) △ 예전찬방 △ 명품찬방 △ 고구려 △ 물고기자리 △ 바다향 △ 풀무원샘물 △ 워터비스 △ 총각네야채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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