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서울 강남택지 '위례신도시' 첫 토지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11.27 13:06

내년 하반기부터 알짜 서울 강남택지 중 하나인 위례신도시에서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에 85㎡ 초과 중대형 민간아파트 5300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6필지 35만9000㎡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위례신도시에서 첫 공급되는 용지로 필지별로 용적율 170~220%, 평균 층수 15~20층이 적용돼 건설사들의 분양전략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 택지 공급가격은 ㎡당 423만~551만원 선에서 결정됐으며 A3-6블록의 공급가격이 4506억원으로 가장 비싸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토지사용시기가 내년 하반기부터 2013년까지로 수도권 청약 대기자들은 위례신도시내 민간 중대형 아파트를 이때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12일 1순위 접수를 시작해 13일 2·3순위 접수를 실시하고 이날 오후 5시에 추첨한다.


LH는 주거의 소형화 트렌드와 건설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A2-10, A3-6, A3-7 블록의 평균평형을 138㎡에서 128㎡로 축소했다. 가구수 감소폭도 종전 2%에서 5%까지 확대해 건설업체가 부동산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주택을 건설·분양할 수 있도록 했다.

LH 위례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위례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지역"이라며 "이달 중순 공급결정 이후 대형 건설업체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전량 매각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청접수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부(031-786-6347, 63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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