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홈네트워크 서비스 '아이파크 앱' 출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11.22 09:48
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은 스마트폰 전용 홈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인 '아이파크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파크 앱은 기존 홈네트워크에 제공되던 가스밸브, 도어락, 조명, 난방 등의 제어시스템에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노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그림 등 직관적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출시된 타사 앱과 달리 조명과 난방제어 기능에서 각 방의 명칭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고 주차 위치나 택배 알림, 방문자 알림처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하단 아이콘이 고정돼있어 어느 화면에서나 바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방문자가 있을 때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알려주는 기능은 외출했을 때뿐만 아니라 집 안에서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각 세대의 에너지 절감이 유도될 수 있도록 아이파크 앱에 외출모드 설정과 에너지 사용량 확인 기능도 강화했다. 입주고객은 아이파크 앱을 통해 각방의 조명이나 난방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아이콘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외출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아이파크 앱에서는 월마다 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 등의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 대한 경각심이 유발될 수 있도록 본인 세대의 사용량과 단지 평균 사용량을 막대그래프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파크 앱은 가스누출이나 화재, 침입자 발생 등이 발생할 경우 입주고객에게 알려주는 팝업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의 위치정보와 사용 안내, 전화연결 등 커뮤니티 안내 기능도 제공된다.

지난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수원 아이파크시티' 1차와 '해운대 아이파크'부터 적용된 아이파크 앱은 입주고객이 단지 내에 안내되는 QR코드를 스캔해 설치할 수 있다. 향후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폰 마켓 등에서도 아이파크 앱을 다운 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아이파크 단지에서도 아이파크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파크 앱 서비스 적용단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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