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8호선 열차 운행을 담당하는 기관사는 총 900명으로 올해엔 7개 승무관리소에서 선발된 14명의 우수 기관사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정한 기관사는 1995년에 입사해 현재까지 16년간 무사고 운전으로 37만km를 운행한 베테랑 기관사다. 이 기관사는 2001년과 2007년도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기관사는 "지난 16년간 내 가족과 친구가 열차에 타고 있다는 생각으로 기관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올해의 기관사로 뽑히니 직업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기관사의 노력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올해의 기관사를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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