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전문점 본죽 수능 전날과 당일 매출 75% 급상승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11 11:33
69만 수험생 죽을 힘으로 시험봤다.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죽을 도시락이나 아침식사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수험생들이 ‘죽을 힘으로’ 시험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 대표 웰빙 죽 전문점 본죽에 따르면 수능 전날과 당일 매출이 평일 대비 75% 이상 상승했다.

수험생들에게 죽이 영양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몇 해 전부터는 수능 시험 당일에도 수험생도시락으로 죽을 싸가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꾸준히 매년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7만 그릇보다 3만 3500그릇이 더 팔린 10만 3500그릇으로 올해 69만 수험생 가운데 약 15% 가 죽을 도시락으로 싸갔으니 10명 중 1.5명이 본죽을 먹고 시험을 본 셈이다.


죽도시락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는 가맹점 수를 작년보다 50%늘린 400여 개 매장에서 진행됐다.

전화주문을 포함 사전 예약된 도시락의 수만해도 6만 7천여 그릇으로 수능 전체 판매량의 65%를 차지했다.

본죽 관계자에 따르면 “몇 해 전부터 계속해서 수능당일에 죽을 찾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수능 죽도시락이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올해도 수능 도시락사전예약제와 죽마고우 이벤트 등 수능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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