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나눔의 미학 실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0.09 12:33
프랜차이즈 업계의 나눔활동이 활발하다.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중소규모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나눔의 의미를 깨달은 곳이 많다.

셰프의 국수전을 운영하는 바인에프씨는 지난 7월 본사의 전 직원이 참여해, 국수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서울의 한 복지관에 기부하는 ‘사랑의 국수나눔’ 행사를 가졌다.

공릉사회종합복지관 내 공원에서 국수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모두 복지관 발전기금으로 수급자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용으로 쓰여지도록 기부했다.

바인에프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다가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눠드리자는 취지하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봉사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전 막걸리 프랜차이즈 전래동화 역시, 막걸리 한병당 판매액의 1%씩 적립하고 혼자먹는밥상 사업에 후원해 결식아동을 돕는다.

매장에 꾸며진 고목나무에 고양미 삼백석 가마니를 열리게 해,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전래동화를 운영하는 미코프랜차이즈 이경수 대표의 '건전한 수익창출'과 '상생'이라는 비전아래 생긴 정책이다.

바비큐 장작구이 전문점 옛골토성은 지난 5월 ‘제7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옛골토성은 2005년부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해왔다. 눈에 띄는 점은 옛골토성 본사와 함께 20여개 가맹점주도 동참해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옛골토성은 독도지킴 순수 민간단체 우물래(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 준비하기)를 발족했다. 권태균 옛골토성 대표는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일을 기획하게 됐다"며 "나의 노력이 독도 영토 수호 의지를 위한 하나의 밀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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