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伊 등급강등 여파에 '하락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10.05 11:24

日 닛케이 1%↓…中, 국경절 휴장

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은행권 증자 등 자본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우려 확산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70.41(0.83%) 하락한 8385.71을, 토픽스지수는 8.99(1.22%) 내린 727.19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1.5%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무역회사인 마루베니상사는 상품값 하락세에 주가가 3% 내렸다.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달 매출 감소에 4.7% 하락했다.

아울러 한국시간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4.30(2.01%) 하락한 1671.89를, 대만 증시 자취엔지수는 33.68(0.48%) 내린 7014.19를 각각 기록 중이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휴장이다.

아사오카 히토시 미즈호신탁은행 투자전략가는 "유럽 위기 해결을 위한 단단한 조치가 나오지 않았다"며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나오기까지 시장의 변동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막 내린 이틀간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유럽 은행들에 대한 자본 확충 방안으로 증자 등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무디스는 이탈리아가 저성장 기조 속에서 국가 부채를 감축하는데 고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신용등급을 기존 'Aa2'에서 'A2'로 3단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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