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원전시장 진출 발판 마련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09.26 10:52

원전 시장 진출 필수인 KEPIC 인증 획득

↑극동건설 송인회회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윤춘호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KEPIC 인증 수여 후 심사위원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그룹 계열 극동건설이 원전건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23일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원자력 발전 시공을 위한 전력산업기술인증(KEPIC)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극동건설은 원자력기계와 전기·구조·공조기기 등 원전 시공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극동건설은 지난해부터 플랜트·토목·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사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KEPIC 요건에 맞는 품질과 역량확보에 노력해왔다. 극동건설은 이번 KEPIC 인증을 계기로 원전시공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은 "한국전력기술 사장 재임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임직원과 공유해 원전시장 진출에 시너지를 내겠다"며 "빠른 시일 내 발전플랜트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시공기술력을 확인하는 자격기준으로 설계와 제조·시공· 운전시험 등의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기술표준이다.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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