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한강르네상스사업 조사 특위 발족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1.08.29 17:01

사업 경제성 등 집중 검토

서울시의회는 29일 제233회 임시회를 열고 '한강르네상스사업 특혜 및 비리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처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제231회 정례회에서 박운기·한명희 의원 외 54명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한강르네상스사업 특혜 및 비리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처리했으며, 이날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건이 가결되며 본격적으로 조사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원으로는 박운기·이재식 민주당 의원 등 10명이 선임됐다. 한강르네상스 조사 특위는 사업의 경제성 등 최근 감사원 지적 사항을 중심으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허광태 시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시민들이 시의회 입장에 손을 들어줬다"며 "친환경 무상급식과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를 지켜줬다"고 말했다. 임시회는 다음달 8일까지 운영되며 약 3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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