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 ‘밥’이 보약입니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08.29 12:33
밥을 주 메뉴로 한 음식점이 창업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주식인 밥을 다룬다는 점에서 유행을 타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예비창업자들이 관심 갖는 아이템이다. 탕이나 찌개 등 한식요리가 많고, 퓨전 라이스요리, 도시락 등 메뉴도 다양하다.

갈비탕, 육개장, 갈비찜 등을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하는 고스라니는 주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끈다.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양이 푸짐하기 때문. 포장만 뜯어 5분 정도만 끓이면 음식이 완성되기 때문에 가족 상차림 고민도 덜어준다.

고스라니는 한우암소고기전문점 하누소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인기 비결이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것이다.

명품묵은지로 유명한 이바돔감자탕 역시 밥과 함께 즐기는 감자탕이 주 메뉴다. 이바돔은 위생적인 생산공정과 남도 전통묵은지 사용, 화학조미료 무첨가를 철저히 지키며, 안심먹거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바돔의 또 다른 대표 메뉴는 등뼈찜이다. 2001년 특허 출원해 2004년 특허 등록(특허 제0428901호)을 받았다. 자체 개발한 천연 소스와 쫀득쫀득한 당면, 담백한 왕새우, 웰빙 야채 등이 곁들여져 쫄깃하고 매콤달콤한 맛을 낸다.

추어탕도 밥과 함께 먹는 대표 보양식 중 하나다. 춘향골남원추어탕은 영양가를 배가시키기 위해 국내에서 양식한 미꾸라지만 사용한다. 된장 등 기타 식재료도 남원에서 생산된 것만 사용한다.

된장과 들깨, 토란대, 시래기, 무, 고구마순 등 10여가지 양념과 국거리가 들어간 걸죽한 맛이 일품이다.

추어탕과 추어튀김을 비롯해, 추어불고기, 추어돈가스, 추어만두 등 타 브랜드에서 맛볼 수 없는 메뉴도 개발했다.


캐쥬얼 델리숍 한스델리는 퓨전 라이스요리로 유명하다. 가쓰오 철판볶음밥과 칠리 치킨덮밥, 돈가스오므라이스, 갈릭 불고기 볶음밥 등 자체개발한 라이스 요리만 15가지에 달한다. 10~2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메뉴다.

한스델리는 실제로 10대 고객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라이스요리 주문 비율도 절반을 훌쩍 넘는다. 한스델리는 고급 페밀리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식재료와 같은 제품을 사용한다. 객단가는 5,000원~7,000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품질은 최상급이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테이크아웃 도시락전문점 맘마킹은 한국인의 주식인 ‘밥’과 ‘찬’을 패스트푸드화한 60여종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퓨전메뉴를 적극 도입해, 도시락 시장에 개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덮밥, 반반도시락 등 퓨전메뉴를 적극적으로 개발, 운용해 특히 청소년과 직장여성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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