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일반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단지내 상가 84개 점포에 대해 개최한 투자설명회에 500명이 몰렸다.
이번에 공급되는 첫마을 2단계 단지내 상가는 △B1블록 14호(분양면적 55~89㎡) △B2블록 50호(34~96㎡) △B4블록 20호(111~196㎡) 등 모두 84개 점포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분양면적 기준) 213만~1214만원으로 평균 559만원이다.
이는 첫마을 1단계 단지내 상가의 평균 분양가(3.3㎡당 833만원)보다 30% 이상 저렴하고 도안신도시 단지내 상가의 낙찰가(3.3㎡당 1700만~3600만원)에 비해서도 크게 싸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앞선 첫마을 1단계 단지내 상가 23개 점포에 대한 입찰에선 190%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입찰신청자격에 제한이 없이 일반 실수요자는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9일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LH 홈페이지(www.lh.or.kr 분양임대청약시스템)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1인 2호 이상 입찰, 2인 이상 1호 공동입찰도 가능하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상가에 대해 입찰하고자 하는 금액(공급예정가 아님)의 5% 이상을 공사에서 지정하는 CMS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대금납부는 계약 체결 때 매매대금의 20%, 중도금은 계약체결기간 종료일로부터 3개월 내 30%, 입점지정 기간 내 잔금 50%를 납부하면 된다.
LH 세종시2본부 : (041)860-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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