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합격자 99% 전문대 졸 이상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1.08.25 11:15

서울시 최종합격자 1094명 발표

올해 서울시 7·9급 공채 시험 합격자의 99%가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5일 '2011년 7·9급 지방공무원 공채' 최종합격자 1094명과 '중증장애인 특별임용시험' 최종합격자 9명을 확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합격자의 학력은 전체 1094명 중 1083명(99%)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이며, 이 중 792명(72.4%)는 4년제 대학 이상의 학력을 지닌 것으로 파악됐다. 고졸 이하 합격자는 총 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0.3%를 차지했다.

여성합격자 수는 총 619명으로 전체의 56.6%이며 지난해 여성합격자 비율 60.7%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195명(17.8%), 경기 455명(41.6%), 인천 86명(7.9%) 등으로 수도권 합격자가 67.3%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합격자가 전체의 66.2%로 나타났고 40세 이상 고령 합격자 비율은 1.8%(20명)다.


7·9급 공채시험 합격자는 △일반행정·사회복지 등 행정직군 878명 △토목·건축 등 기술직군 216명 △장애인 구분 모집 50명 △저소득 구분모집 20명 등이다.

올해 서울시 7·9급 공채에는 전국에서 8만8245명의 지원자가 몰려 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증장애인 특별임용의 경쟁률은 총 10명 모집에 245명이 몰려 24.5대 1로 집계됐다.

합격자 명단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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