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무허가건물지역인 재건마을은 지난 6월12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 74가구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화재 이후 근본적인 주거대책에 대한 주민면담 및 협의를 진행했으나 주민들이 강남구의 제안을 거부한 채 지난 21일 불법 무허가 건물을 지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재건마을에서 영업 중인 고물상 등의 이전부지를 확보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주민을 위한 장기 전세 주택 또는 임대아파트를 건립해 입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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