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건마을 불법건축물 엄중 조치할 것"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1.08.23 15:47

화재 발생한 무허가건물지역 재건마을에 25개 불법건축물 신축

서울시 강남구는 23일 "개포동 1266번지 일대 재건마을에 25개 불법 무허가건물이 생겼다"며 "관련법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단 무허가건물지역인 재건마을은 지난 6월12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 74가구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화재 이후 근본적인 주거대책에 대한 주민면담 및 협의를 진행했으나 주민들이 강남구의 제안을 거부한 채 지난 21일 불법 무허가 건물을 지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재건마을에서 영업 중인 고물상 등의 이전부지를 확보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주민을 위한 장기 전세 주택 또는 임대아파트를 건립해 입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4. 4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