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 삼성·LG에 특허침해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8.22 22:08

"LED특허기술 침해"

독일 지멘스의 자회사 오스람이 22일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오스람은 이날 서울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삼성과 LG가 TV나 컴퓨터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LED기술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오스람은 삼성과 LG가 한국과 독일 등에서 오스람의 LED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LG와 삼성은 한달뒤인 7월 오스람에 의해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막아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오스람의 대변인은 “오스람은 LG와 삼성의 불법적인 기술 사용을 막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삼성과 LG측은 답변을 거절했다.

오스람의 알도 캄퍼 광반도체 부문 사장은 “경쟁업체들이 우리의 특허기술은 인정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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