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은 한우 고기 먹는 날’ 지정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08.21 08:33
한우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 ·운영된다.

울산시는 전국한우협회울산시지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울산축산업협동조합와 함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위축된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한우 모색이 금(金)색과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 ‘매주 금요일은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지난 8월19일 시청 태화강홀에서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회 의장, 김두경 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장, 이종열 농협울산지역본부장, 전상철 울산축산업협동조합장과 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자조금에서 지원한 소 불고기 덮밥으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급식 물량 확대를 유도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한우 사육 두수가 적정량을 초과하여 최근 산지 소 값이 하락하였는데, 암소 도태와 소비촉진 등을 통해 한우 두수를 줄여야만 한우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면서 “이번 홍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우고기를 많이 소비하여 한우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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