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제역 철통방어 나선다

8월22~31일 축산농가·동물원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접종

서울시가 오는 22~31일 축산농가와 동물원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가축방역 전담 수의사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이뤄지며 구제역 예방 교육 도 병행해 진행된다. 동물원에서 관리되고 있는 야생동물은 소속 수의사가 접종 및 건강을 체크한다.

해당 자치구청 담당직원은 주1회 사육주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구제역 예방요령'을 집중 교육하고 의심동물 발생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 구제역이 사실상 종료된 상태긴 하지만 끊임없는 방역을 통해 구제역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