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를 욕망한 바지, 팔라초 팬츠

머니투데이 아이스타일24 제공 | 2011.08.17 16:22

팔라쪼 팬츠를 보면 70년대의 패션 아이콘 탈리타 게티의 '보헤미안 시크' 스타일이 절로 떠오른다. 길게 늘어뜨린 히피스타일에 재미와 컬러를 더한 팔라쪼 팬츠는 페미닌한 실루엣을 그대로 살려준다. 마린 스트라이프와 매듭 장식은 항구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듯 경쾌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화이트 빅백의 매치....얼마나 패셔니스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무드란 말인가?

이번 여름, 와이드와 롱을 향한 열망이 커지면서 기존의 와이드보다 더 넓고 풍성한 팔라초 팬츠의 유혹이 왕성해질 전망. 특히 F/W 시즌은 그 특유의 로맨틱하고 클래식한 감성이 있기 때문에 이 팬츠를 스타일링해주기 딱 좋은 시기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쇼핑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드라마틱한 아이템이 그 해답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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