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 4곳서 알짜 재개발아파트 '줄분양'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8.11 13:40

마포자이2차·도림아트자이·공덕자이·금호자이2차 등 이달말부터 잇따라 공급

GS건설이 올 연말까지 서울 마포·영등포·성동 일대 4곳에서 알짜 재개발아파트를 내놓는다.

↑마포자이2차 투시도ⓒGS건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아파트는 마포구 대흥동 대흥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자이2차'.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8㎡ 총 558가구로 이달말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91가구.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2호선 신촌역,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역세권이다.

9월에는 영등포구 도림16구역을 재개발한 '도림아트자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143㎡ 836가구 규모로 이 중 2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물량의 70% 이상이 중소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도림역이 가까워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림아파트자이 투시도ⓒGS건설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와 성동구 금호동 금호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2차'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 하반기 중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공덕자이는 전용 59∼114㎡ 1164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135가구다. 지하철 5호선 공덕역, 애오개역이 가깝다. 금호자이2차는 전용 59∼115㎡ 403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정해졌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3호선 금호역이 가까운데다 동호대교, 성수대교 등 이용이 수월하다.


GS건설 관계자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국내 경기가 불안한 상황이지만 4개 단지 모두 수요가 탄탄한 알짜 사업장이어서 당초 계획대로 분양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입지, 역세권, 브랜드파워 등 인기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분양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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