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오후장 폭락 지속…日 3.7%↓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8.05 14:19
5일 아시아 증시는 오후에도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 폭락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주식 투매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후 2시7분 현재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3.7% 하락한 9300.11을, 토픽스지수는 3.1% 내린 800.51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대지진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또 전날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는 다시 급등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8%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78.67엔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중국 증시는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베이징 시간 오후 1시3분 현재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9% 하락한 2632.60을 기록하고 있다.

또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4.8% 하락한 2만0844.59를,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5.1% 내린 7891.12를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증시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3.7% 하락한 2991.26을, 호주 증시 S&P/ASX200지수는 3.9% 밀린 4109.10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전일 대비 2.1% 하락한 130.89를 기록했다. 지난 5월2일 연고점인 140.82에서 10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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