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45분 현재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전일 대비 3.8% 하락한 125.96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2일 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해 아시아 증시가 조정장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됐다.
소니는 5% 가까이 하락했으며 토요타도 3.8% 밀렸다. 프라사드 파트카 플래티푸스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경제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로부터 공포스런 공격을 당하고 있다"며 "미국 채무한도 증액 문제로 그동안 경제 문제를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2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4%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78.69엔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3.54%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79.83엔을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 증시는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베이징 시간 오전 9시39분 현재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3% 하락한 2622.98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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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동업, 중국알루미늄 등 금속주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중국공상은행(ICBC)과 완커그룹 등 은행주와 개발주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대폭 하락 중이다.
이밖에도 오전 11시14분 현재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4.1% 하락한 2만996.48로 지난 2009년 1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또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4.4% 내린 7948.08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증시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2.7% 하락한 3023.16을, 호주 증시 S&P/ASX 200지수는 4.0% 밀린 4106.50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