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여배우 15인의 '색다른, 파격변신' 콘셉트 화보①장미희

머니투데이 지성희 인턴기자 | 2011.07.22 16:13
ⓒ보그

패션지 '보그'가 창간 15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15인과 함께 진행한 특집 화보와 인터뷰를 8월호를 통해 공개해 화제다.

이번 화보에는 배우 장미희, 이미숙, 김희애, 염정아, 김여진, 송윤아, 예지원, 김윤진, 문소리, 엄지원, 강혜정, 김효진, 황정음, 한효주, 신세경이 참여, 20대부터 50대까지의 여배우들이 각자의 콘셉트에 맞게 새로운 모습이 담겼다.

장미희는 젊은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긴 머리로 화보를 촬영했고, 이미숙은 고전적이고 인위적인 방식이 아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흐트러진 섹시함'을 보여줬다.

잔다르크 스타일의 여신으로 변한 김희애, 실제 촬영장에 있는 듯한 여배우의 모습으로 화보 촬영에 임한 염정아, 청교도 시대의 여인으로 변신한 김여진 또한 화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 여성스럽고 차분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던 송윤아는 이번 화보를 통해 강인한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예지원은 마릴린 먼로처럼 은발로 염색하고 무용수 같은 모습을, 김윤진은 여전사 콘셉트를 선보였다.


문소리는 진부한 만삭 사진 대신 채플린 룩을 입고 터번을 써서 강인한 미국 남부 여성의 느낌을 표현했고, 엄지원은 고전적인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40년대 '뉴 룩' 의상을 소화했으며, 강혜정은 보헤미안 분위기를 뽐냈다.

김효진은 지적인 도서관 숙녀로 변신했으며 황정음은 '귀여운 배드걸'콘셉트로 싱그러운 매력과 함께 악녀로서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한효주는 보다 드라마틱한 표정을 지닌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신세경은 새장에 갇힌 롤리타 같은 싱그러운 소녀를 연기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보그'의 창간 15주년 기념 화보는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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