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역세권 정비 사업은 '도시경관가꾸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자치구 공모 신청을 받아 지난해 각 자치구에서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다.
시는 신길역의 지하차도와 보도를 정비하고 광장을 조성해 역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을 확장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도봉산역도 노후된 콘크리트 옹벽과 진입계단, 보도 등 노후 시설물을 바꿀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간 후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 내 취약지역에 대한 경관사업을 점차 확대해 서울 곳곳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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