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도봉산역 인근 "싹 바뀐다"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1.04.25 11:15

서울시, 노후 시설물 개선 등 도시경관가꾸기 시범사업 실시

↑신길역 노후 담장 정비전·후 모습 비교
서울시가 총 38억원을 들여 영등포구 신길역 주변에서 경남아파트 입구에 이르는 400m 구간과 도봉구 도봉산역 주변 750m 구간을 재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노후 역세권 정비 사업은 '도시경관가꾸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자치구 공모 신청을 받아 지난해 각 자치구에서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다.

시는 신길역의 지하차도와 보도를 정비하고 광장을 조성해 역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을 확장해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도봉산역도 노후된 콘크리트 옹벽과 진입계단, 보도 등 노후 시설물을 바꿀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에 들어간 후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도시 내 취약지역에 대한 경관사업을 점차 확대해 서울 곳곳을 좀 더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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