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Q 소비자물가 상승률 4.9~5.1% 전망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04.24 22:50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쉬롄쫑(徐連仲) 가격예측처장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분기에도 4.9~5.1%로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모니터링센터의 쉬롄쫑(徐連仲) 분석예측처장은 24일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제5회 ‘중국 선물분석사 세미나’에서 “중국 소비자물가는 2분기에 4.9~5.1%를 기록하고 하반기에도 5%를 약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고 신화왕이 보도했다.

쉬 처장은 “소비자 물가를 떨어뜨릴 요인이 단기 기간 안에 생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올해 물가 억제 목표인 4%안팎을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원인으로 △국내 상품가격의 높은 상승 압력 △서비스 가격 상승 압력 △고 수준은 인플레이션 압력 △원유 등 생산원가 상승 등을 제시했다.

한편 3월중 중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4%로 3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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