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6개 시도에 '생활형 녹색성장' 15억 지원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1.04.24 12:00
행정안전부가 전국 16개 시·도에 가정 내 텃밭 가꾸기 등 '생활형 녹색성장' 33개 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대전광역시 등 4개 시·도 공원·놀이터에 자가발전 자전거 및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는 '녹색성장 체험놀이터'를 조성한다.

울산광역시 등에는 아파트 베란다와 어린이집 내 공터를 활용해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는 그린텃밭을 보급하고 대구광역시 등에는 어린이를 위한 '그린에너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부산광역시에 '녹색생활실천 포스터 및 UCC 공모전' 사업을 지원하고 충남에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 및 감축방안 진단'을 제공하는 등 풀뿌리 녹색성장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영철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녹색성장은 일상생활속에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자발적 실천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의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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