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스팩 합병社등 6곳,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1.04.15 10:51
대신증권그로쓰스팩이 합병키로 한 썬텔을 비롯한 6개 기업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를 열어 대신증권그로쓰알파 스팩이 합병키로 한 썬텔을 비롯해 리켐, 테스나, 쓰리피시스템, 엘티에스, 넥스트아이 등 6개사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대신증권그로쓰스팩의 경우 지난해 스팩제도를 도입한 후 최초로 스팩합병 상장예심을 청구, 승인을 받았다.

대신증권그로쓰스팩이 합병키로 한 썬텔은 터치스크린 패널이나 IMD 등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지난해 494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경상이익,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홍아가 33.6%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윤최관(30.5%) 파워로직스(10.0%) 등이 주요주주로 등록돼 있다.

전자응용 가공공작기계 제조업체인 엘티에스는 지난해 503억원의 매출과 95억원의 경상이익, 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박흥진 대표 등 6인이 6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예상 공모가는 4만~4만42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 금액은 289억3000만~319억7000만원이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다.

LCD편광필름 검사장비 등을 만드는 넥스트아이는 지난해 174억원의 매출과 69억원의 경상이익, 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마연수 대표 등 최대주주 그룹이 46.7%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아주아이비투자(9.6%) DFJ L.P(9.2%) 등이 주요주주다. 예상공모가는 9400~1만5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94억~105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다.


전해액 소재 등을 만드는 리켐은 지난해 420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경상이익, 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남석 대표 등 4인의 최대주주 그룹이 60.7%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대덕이노플러스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17.5%) 엠벤처성장지원조합(9.1%) 등이 주요주주다. 예상공모가는 1만1000~1만4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128억8000만~164억원이다. SK증권이 주관사다.

반도체 테스트 업체인 테스나는 지난해 303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경상이익, 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종도 대표 등 9명의 최대주주 그룹이 40.7%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산업은행(14.9%) LG쥬피터펀드11호(8.9%) 국민연금07-06LG투자조합12호(8.9%) 현대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1호(6.7%) 등이 주요주주다.

테스나의 예상공모가는 7600~85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95억~106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사다.

LCD패널, 자동차 자동화설비 등 특수목적용 기계를 만드는 쓰리피시스템은 지난해 231억원의 매출과 31억원의 경상이익,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원재 대표 등 5인의 최대주주 그룹이 4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예상공모가는 4500~60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77억~103억원이다. 부국증권이 주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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