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대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활기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4.10 14:16

세광종합건설, '세광 내이처해밀' 149가구 공급…건축심의 절반이 도시형생활주택

거대 오피스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여의도와 구로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이 늘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인근 자치구청의 건축위원회 심의결과를 분석한 결과 영등포구는 총 안건 10건 중 4건, 구로구는 6건 중 2건, 마포구는 25건 중 4건이 도시형 생활주택 건축허가를 위한 진행절차였다.

상가나 창고 등 비주거시설 건축 심의를 제외한 주거시설 인허가 상황만 놓고 보면 영등포와 구로의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체 심의 안건의 절반에 달한다.

실제 중견건설사인 세광종합건설은 서울 영등포동 지하철 1·5호선 신길역 더블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인 '세광 내이처해밀' 149가구를 공급한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7000여가구를 공급해 온 세광종합건설이 서울에서 분양사업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광 내이처해밀은 지상 13층 규모로 전용14.24㎡형 105가구, 14.89㎡형 22가구, 15.08㎡형 22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1억2800만원대며 중도금 60%를 대출한다.

인근에 여의도를 비롯해 영등포 일대 직업학교와 신길뉴타운, 영등포뉴타운 등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세광종합건설의 세광 내이처해밀 인근에 HRH건설도 도시형행활주택인 '헤렌어반' 147가구를 분양 중이다. 동작구 대방동에서는 한원건설이 아데나 339라는 브랜드로 도시형생활주택 141가구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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