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1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사업 모집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3.30 11:00

신청기간 3월31일~4월29일…해외건설심의위원회서 심의 거쳐 지원사업 선정

국토해양부는 국내 건설사의 해외 투자개발형 인프라사업 진출 촉진을 위해 '2011년도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돼 첫 해 6건, 2010년 7건 등 총 13건을 선정해 우리 건설사의 해외사업 타당성 조사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3월 현재 조성된 4000억원을 3건의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인프라펀드 타당성조사 지원대상 사업은 해외건설촉진법상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에서 도로, 철도, 공항, 댐, 집단에너지, 도시개발, 수자원 등 인프라사업을 투자개발형으로 건설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정부관계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심의위원회(위원장 국토부 제1차관)는 신청 사업을 심의해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한다. 지원사업 가운데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운용사(한국투자신탁운용, 신한BNP파리바)에 투자 추천이 이뤄진다.

글로벌인프라펀드 타당성조사 지원대상사업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해외건설협회 정책연구실(02-3406-1062)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및 해외건설협회 홈페이지(www.icak.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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