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본 국토지리원이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지구관측위성 ‘다이라’의 레이더영상 중 지진 발생 전인 작년10월과 지진 발생 후인 지난 15일 및 20일 영상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진원(미야기현 오지카반도의 동남동 앞바다 약130km)에서 가까울수록 지각 이동이 많았다. 오지카반도 부근이 약 3.5m로 가장 컸고 이와테현 가마이시시 부근은 약2.5m 이동했다. 이와테현 미야코시와 야마가타현 히가시네시 및 후쿠시마현 다테시 부근은 모두 1m 정도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지리원이 지난 19일 GPS(위성이용위치측정시스템)을 이용해 측정했을 때는 오지카반도가 동남동 방향으로 약 5.3m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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