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만찬'…껍질깬 계란의 '위대한 재탄생'

머니투데이 이보라 다이어리알 기자 정리=송지유 기자 | 2011.03.26 10:21

[토요만찬 - 식사·간식·술안주 OK]

가볍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가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냉장고 문을 활짝 열어보자. 문을 열자마자 문 앞에 옹기종기 앉아 있는 계란이 눈에 쏙 들어올 것이다. 흰자부터 노른자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계란은 단일 식품으로는 가장 뛰어난 우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삶아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고 구워도 맛있는 계란으로 간편하면서도 그럴싸한 별미를 즐겨보자. 이번주 '사계절만찬'에서는 간편하게 만들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영양만점 계란요리를 소개한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 메추리알 한 입 주먹밥
재료 : 메추리알 2개, 밥, 야채, 햄, 파슬리, 꼬치, 검은깨
1. 삶은 메추리알은 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2. 적당량의 밥을 야채와 햄을 넣고 볶아낸다.
3. 볶아진 밥을 한입크기로 둥글게 뭉쳐준다..
4. 메추리알에 검은깨와 야채를 활용해 귀엽게 장식한다.
5. 준비한 꼬치에 메추리알과 주먹밥을 순서대로 꽂아주면 완성!
Tip. 볶음밥 외에도 감자를 으깨서 만들거나 다양한 크로켓 형태로 만들어도 좋다.



◆아기자기하게 즐기는 브런치 타임, 계란 토스트
재료 : 식빵 2장, 계란 1개, 버터, 파슬리, 쿠키커터
1. 식빵에 버터를 고르게 바르고 굽는다..
2. 초벌로 구워진 식빵 한 장을 쿠키커터로 모양을 낸다.
3. 모양에 알맞게 계란 깨서 넣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준다.
4. 오븐에서 약 180도로 10분간 구워준다.
5.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토스트에 민트로 장식하면 완성!
Tip. 기호에 따라 계란 위에 토핑을 달리해도 먹음직스러운 토스트가 완성된다.



◆봄날에 싱그러움이 가득 싣고~!, 토마토 샌드위치

재료 : 방울 토마토 4개, 식빵 3장, 계란 2개, 우유 2큰술, 소금 1/4작은술, 요구르트크림 4큰술, 마요네즈 1큰술, 소금 1/4 작은술, 식용유 1큰술
1. 계란에 우유와 소금을 넣어 거품기로 풀어준다.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 스크램블 형태로 만들어준다.
3. 식빵 2장은 한쪽 면만, 가운데 들어가는 식빵은 양쪽에 마요네즈를 얇게 펴 바른다.
4. 식빵 위에 요구르트 크림을 바르고 반으로 썬 토마토를 올린다.
5. 다음으로 크림 → 식빵(양쪽면에 바른 것) → 스크램블 에그 → 크림 → 식빵 순으로 올려준다.
6. 완성된 샌드위치의 각 면을 이쑤시개로 고정시킨 뒤 세모 모양으로 자른다.
Tip. 마요네즈가 속재료의 수분이 식빵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한다.



◆뚝딱 만들어 내는 한입 안주, 한 입에 쏙 스터프드 에그
재료 : 계란 3개, 오이피클 50g, 미니 파프리카 1개, 마요네즈 1/2큰술, 머스터드 1/2작은술, 소금약간, 파슬리

1. 냄비에 계란과 계란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계란을 굴려가며 익혀준다.
2. 계란을 삶는 동안 오이피클과 파프리카를 잘게 썬다.
3. 완숙한 계란은 찬물에 담갔다 건져 껍질을 벗기고 길이대로 반을 썬다.
4. 노른자는 따로 분리해 곱게 으깨어 잘게 썬 재료와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 버무린다.
5. 계란 흰자에 노른자 버무리를 1큰술씩 얹고 파슬리를 뿌린다.

Tip. 완성된 노른자 버무리는 짤주머니에 담고 깍지틀로 모양을 내어도 좋다.



글·사진 출처:사계절만찬(http://www.partypl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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