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후 4시20분께 3호기에서 연기가 발생해 작업 인력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도 "원자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며 "연기의 원인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쿄소방청은 이날 저녁 요코하마소방서와 합동 실시할 계획이었던 3호기 방수 작업을 보류했다.
3호기는 지난 21일에도 사용 후 핵연료 저장 풀 부근에서 회색 연기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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