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모델하우스 '장사진'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1.03.23 10:51

하룻새 7500여명 몰려…강남권 소형 오피스텔 인기 반영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모델하우스 내부.
지난 22일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모델하우스에 발길이 북적였다. 평일임에도 하루 동안 75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전용면적 23~29㎡가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강남권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1구역'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짓는다. 전용면적 23~76㎡ 1533실로 돼 있다. 최근 강남권 일대의 전세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상품이라는 점에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임대사업을 위해 여러 채를 구입하려는 경우도 많아 모델하우스 실내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강남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대부분 2억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대여서 강남과 송파, 서초 등 서울 뿐 아니라 분당과 일산 등에서도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서울시에서 지난해 11월 본격 착공한 문정법조단지와 동남권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와 접하고 있다. 공공청사 및 법률관련 오피스 종사자와 가든파이브 상가 점포근무자, 물류단지 종사자들의 오피스텔 수요가 예상된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조감도.
주변의 굵직한 개발계획도 임대 수요 매력을 높이고 있다. 제2롯데월드(롯데 슈퍼타워)의 건축허가 승인과 수도권고속철도 KTX 수서역사가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근에 세곡지구, 장지지구, 위례신도시 등 대형 택지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40만원 선으로 2억원 미만이다. 또 전용률이 통상 50%를 밑도는 기존 오피스텔과는 달리 평균 53%에 달해 임대수익 면에서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세탁기와 냉장고, 붙박이장, 욕실장, 책상, 주방가구 시스템, TV, 전기오븐 등을 갖추고 있다. 침대와 의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가구가 설치돼 있어 임차인이 바로 들어올 수 있고 공간 활용도도 높다.

소형 오피스텔임에도 다양한 주변 시설도 갖춘다. 휘트니스 클럽, 북카페, 당구장, DVD룸, 동호회룸, 독서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승강기를 이용한 기계식이 아닌 자주식(스스로 운전해 주차하는 방식)으로 설치한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23일 모델하우스에서 서울시 거주자 우선 청약을 시작한다. 28일과 29일은 일반청약을 시작하며 4월1일 전산 추첨을 거쳐 4일과 5일 이틀간 당첨자에 대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약통장은 필요 없으며 청약금은 3개 군 공통으로 200만원이다. 오피스텔 총 분양대금의 최대 50%에 대해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종합운동장 사거리 인근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분양 문의 02)4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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