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실적 모멘텀 하반기에 강해진다-IBK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1.03.18 08:22
IBK투자증권은 18일 동아제약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로 갈수록 짙어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 8000원을 유지했다.

김신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1분기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 시행 이후 영업이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제품만으로 9%의 외형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심포지엄 개최 등 마케팅 비용이 집행돼 영업이익은 6%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IBK 투자증권은 1분기 매출액은 2185억원(YoY +8.7%), 영업이익은 248억원(YoY+6.4%)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며 "아프로벨(6월), 디오반(9월) 등의 제네릭 출시와 더불어 위장 운동 촉진제(12월) 등 신약의 출시가 어우러져 하반기 포트폴리오는 보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R&D모멘텀은 슈퍼항생제가 올해 3분기 실험이 완료되고, 자이데나는 하반기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하고, DA-9701은 4분기쯤 출시 예정"이라며 "DA-6034는 임상3상에 진입했기 때문에 2012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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