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촌 맺고 카드 쓰면, 최대 30만원 캐시백"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1.03.03 12:00

기업은행 ‘IBK스타일플러스 카드’출시…최대 4명 일촌그룹 카드 실적 합산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이 가족·친구 등과 일촌 맺고 카드를 쓰면 결제금액을 합산해, 연간 최고 30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IBK스타일플러스 카드’를 판매한다.

이 카드는 최대 4명의 일촌그룹 카드 결제액을 매해 반기(6월 말, 12월 말)마다 합산해, 구간별로 1000만원 이상 2만원(연 4만원), 2000만원 이상 5만원(연 10만원), 3000만원 이상이면 7만원(연 14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특히 일촌 중 카드 신규고객을 한 명이라도 유치하면 캐시백이 2배 이상 불어나, 캐시백 금액이 사용실적 구간별로 4만원(연 8만원), 10만원(연 20만원), 15만원(연 30만원)으로 늘어난다. 더블 캐시백은 처음 2년간(4회)만 제공되며, 이후에는 일반 일촌형으로 자동 전환된다.

일촌 사이에 캐시백 금액은 회원별 사용실적에 따라 안분되며, 카드 결제 계좌에 현금 입금된다. 단 반기 마다 각 일촌 회원의 결제금액이 6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60만원 미만인 고객은 일촌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일촌은 전국 영업점이나 IBK고객센터(1566-2566),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지난 한 해만 34만좌를 유치한 히트상품 ‘IBK스타일카드’ 후속 상품으로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됐다.


우선 사용 빈도가 높은 9개 업종(쇼핑, 외식, 주유, 교육, 의료, 미용, 레저, 통신, APT) 가운데 자신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집중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 업종을 2개에서 5개로 늘렸고, 집중 할인율도 최대 7%에서 10%로 확대했다. 또 원하는 경우에는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6개월 할부시 잔여 3개월 무이자 할부(맞춤 할부)와 IBK자동화기기 인출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등 금융서비스와 CGV·롯데시네마 2000원, 불고기브라더스 20%, 주요 놀이공원 50%, KT금호렌트카 30% 등을 기본서비스로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시백 공동구매(Social Commerce) 방식의 신개념 카드인 만큼 개인고객 1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핵심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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