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인베스트, 인선이엔티 M&A 박차 '반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1.02.25 09:57
현 최대주주의 구속 소식에 급락했던 인선이엔티가 서울인베스트의 인수합병(M&A) 박차 소식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인선이엔티는 전날보다 0.4% 상승한 447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 까지 급락했던 주가는 M&A 추진 소식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는 "태광산업의 경우에도 지배구조 문제를 제기한 뒤 대표이사 회장이 구속됐지만 주가는 배로 올랐다"며 "매각을 통해 회사와 최대주주 개인의 횡령배임 문제를 분리시키는 것만이 회사와 주주들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인선이엔티가 사업가치와 자산가치에 비해 최대주주의 도덕성과 지배구조의 문제로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며 M&A를 통해 기업가치를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선이엔티는 전일 장 마감 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던 오종택 전 대표이사(현 최대주주)가 지난 23일 구속된 사실을 이날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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