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직원, 경영정상화 시동 걸었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2.20 14:58

주말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점검회의 열어, 상반기 사업조정 일단락

↑지난 19~20일동안 열린 LH 이사별 업무보고를 겸한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 점검회의에서 이지송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정상화 방안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점검회의를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LH는 이지송 사장 주재 하에 19일과 20일 주말 양일간 올해 이사별 업무계획보고를 겸한 경영정상화 방안 실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사항 및 향후 중점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20일 오전에는 LH 모든 지역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토지보상부터 토지개발, 주택건설, 토지·주택 판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선 현장사업단으로 옮겨 일괄수행(one-stop service)할 수 있게 해 현장 책임자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고 독려했다.


그는 고객이 있는 최일선 현장부터 변해야 LH의 진정한 정상화가 가능한 만큼 현장중심경영을 조속히 뿌리를 내리고 국가경제와 국민 주거복지 실현의 주역이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가 경영정상화 방안의 골격을 만든 해라면 올해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철저히 이행하는 해가 돼야 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으로 사업조정을 일단락하고 토지와 주택 판매에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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