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청약 1순위 마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1.02.15 13:11

지난해 호반 써밋플레이스에 이어 판교 민간임대 주상복합 '인기'

민간임대방식으로 선보인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조감도>가 청약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전용 134㎡형의 경우 70가구 모집에 772명이 청약해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127㎡A형(70가구)은 4대1, 127㎡B형(2가구)은 3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판교역 및 판교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입지 여건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 아파트는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내고 5년간 거주한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전용 134㎡형의 경우 보증금 6억9500만원의 월 167만원의 임대료를 내야한다.

분양전환시 금액은 전용 134㎡형 10억5900만~10억6900만원, 전용 127㎡형 10억4500만~10억5500만원 선으로 앞서 분양된 호반 써밋플레이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의 합의에 따라 2년6개월 뒤부터 조기 분양전환도 가능하다.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분양관계자는 "입지 여건이 양호한 유망해 조기분양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판교에서 분양한 민간임대 주상복합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판교신도시 내 민간임대아파트로 처음 선보인 판교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1순위에서 최고 17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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