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軍 중요성명 앞두고 CDS 급등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2.11 19:08

"불확실성 계속"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퇴진 거부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집트의 국채 신용부도스왑(CDS)이 급등하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국채 CDS는 전일대비 38bp 올라 375bp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만기 이집트 국채 수익률도 런던 현지시간 오전 9시43분 현재 21bp 올라 6.71%를 기록해 1월31일 이후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한편 이집트의 군 지휘부는 이날 오전 최고지휘관 회의 이후 ‘중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걸프메나 얼터너티브 인베스트먼트의 하이삼 아라비는 “시장은 어떤 형태의 결단이 내려질지 얼마나 이 상황이 오래갈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며 “거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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