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진작부터 전자책을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은 있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출시로 전자책 시장이 조금은 열기를 띤 모습이다. 아이패드의 전자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형 앱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패드에서 전자책을 즐길 수 있는 앱은 iBooks, 쿡북카페, 리디북스, 비스킷, Bookcube HD 그리고 XDF Reader 정도가 있다. 오늘은 앞서 언급한 앱 중에서 쿡북카페, 리디북스, 비스킷에 대해서 확인해 보자.
#1. 쿡북카페
책의 중앙 부분을 터치하면 메뉴를 불러 올 수 있다. 메뉴에서는 다양한 부가 설정을 제공한다. 밝기조절, 글꼴 크기와 색상 변경, 책갈피, 검색 등의 기능이다. 가로보기와 세로보기를 모두 지원한다. 상황에 따라 바꿔서 보면 된다.
내 서재는 총 5개의 페이지를 제공한다. 따라서 콘텐츠가 많이 쌓이게 되면 사용자의 기준으로 서재를 정리 할 수 있다. 책의 이동은 해당 책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나온다.
북스토어에서 책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쿡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메인 화면의 오른쪽 아래의 설정을 눌러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적고 자동 로그인을 설정해두면 매번 로그인 절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2. 인터파크 비스킷
설정에서는 비스킷의 테마와 책 넘길 때 효과를 변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글꼴 크기와 종류 변경도 가능하다. 비스킷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어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를 배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운로드 받은 책을 볼 때는 일반적인 사용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넘기고 싶을 쪽을 터치하고 메뉴를 불러올 때는 가운데 부분을 터치하면 된다. 메뉴에는 밝기조절, 폰트 크기, 페이지 이동 등의 설정을 제공한다. 가로와 세로보기 모두를 지원한다.
#3. 리디북스
전체적인 구성은 간결한 느낌을 준다. 뭔가 복잡해 보이지 않아서 사용하기에 편하다. 내 책장에서 자신이 구매한 책이나 샘플 책을 읽어 볼 수 있다. 책을 하나 선택해보자.
역시나 터치를 통해서 페이지 이동을 하고 가운데 부분을 터치해서 메뉴를 불러온다. 하지만 한 가지 추가적인 제스처 기능이 있다. 화면의 위, 아래를 터치해서 빠르게 밝기를 조절 할 수 있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유료와 무료 전자책을 내려 받을 수 있다. 리디북스 역시 웹페이지를 그대로 넣어다. 하지만 비스킷과는 다르게 허전한 느낌이 없고 분류가 잘 되어있어 책을 찾거나 보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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