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기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는 “박씨가 자수해 범행을 자백했고 대마초 흡연 횟수가 많지 않아 어제(9일) 조사한 뒤 저녁 7시 30분쯤 돌려보냈다”며 “구속영장은 청구 하지 않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윤 검사는 “마약 감정결과가 나와봐야 어떻게 처리할지 최종 방향이 결정된다”며 “현재까지 박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사건종결 시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끝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박씨는 ‘연예인 마약’리스트에 지목되자 잠적해 물의를 일으키다가 8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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