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박용기 불구속수사 "흡연횟수 많지않아"

머니투데이 홍지연 인턴기자 | 2011.02.10 15:42
↑8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마약 혐의 관련 조사를 받은 탤런트 박용기 ⓒSBS 드라마 '아테나'
검찰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연극배우출신 탤런트 박용기(49)에 대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박용기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계자는 “박씨가 자수해 범행을 자백했고 대마초 흡연 횟수가 많지 않아 어제(9일) 조사한 뒤 저녁 7시 30분쯤 돌려보냈다”며 “구속영장은 청구 하지 않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윤 검사는 “마약 감정결과가 나와봐야 어떻게 처리할지 최종 방향이 결정된다”며 “현재까지 박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사건종결 시기에 대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끝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박씨는 ‘연예인 마약’리스트에 지목되자 잠적해 물의를 일으키다가 8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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