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4분기 GDP 발표 앞두고 보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1.28 22:06

포드 79% 이익감소로 7% 이상 하락

뉴욕 증시 개장전 지수선물이 28일(현지시간) 2010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7시44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0.075% 상승한 1만1953을 기록하고 있다.

S&P지수 선물은 0.0077% 오른 1296.80을, 나스닥 지수 선물은 0.118% 올라 2325.75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 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의 관망심리가 짙은 가운데 실적발표 기업들의 주가 등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마존닷컴은 개장전 거래에서 예상치를 하회한 실적으로 전일대비 8.8% 하락하고 있다.

포드 자동차는 유럽 부문의 손실로 이익이 79% 감소했다는 실적발표가 있자 7.8% 내리고 있다. 포드는 앞서 지난해 4분기 순익과 주당순이익(EPS)가 각각 1억9000만달러, 5센트라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악화는 유럽부문에서 시장점유율 하락과 비용인상으로 51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버라이즌은 0.7% 하락하고 있으며 허니웰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0.8% 하락한 55.50달러를 기록중이다.

ING 파이낸셜 마켓의 로버트 카넬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양적완화 확대의 정당화를 판단하기란 어렵다”면서도 “경제는 그후 분명히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전망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제시한 예상치는 3.5%이며 CNN머니는 3.8%까지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은 2.6%였다.

개장초 미시건대학의 1월 소비자심리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국제유가는 전일대비 0.09% 상승한 배럴당 85.71달러를 기록중이다.

달러/유로는 전일보다 0.16% 하락한 1.3713달러이며 엔/달러는 0.74% 상승한 82.32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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