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는 쇠고기

머니투데이 이수라 월간 외식경영 2011.01.28 21:33
글자크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도시>

참숯 쇠고기전문점 <소도시>. ‘주머니가 작은 도시인을 위한 공간’이란 뜻이다. 지난 9월 15일에 오픈한 이곳은 이름에 걸맞게 저렴한 가격으로 쇠고기를 맛 볼 수 있다.

돼지고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는 쇠고기


돼지고기보다 저렴한 쇠고기의 가격은 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대창 모두 1인분(120g)에 8000원이다. 꽃살은 1만2000원. <소도시>는 소머리 곰탕(한우)을 제외하고 미국산 쇠고기를 쓴다.



도축한 직후에 급속 냉동시키고 맛과 품질, 안정성을 위해 판매 직전까지 그 상태를 유지한다. 해동할 때 나오는 핏물은 한 번 정도 제거한 뒤 손님에게 제공한다.

김경기 대표는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막사 안에서 사료를 줘 소를 사육하기 때문에 육질이 국내산과 비슷한 편”이라면서 “비싸서 먹기 힘든 한우 대용으로 적당하고 웬만한 한우보다 품질이나 맛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 내부를 찬찬히 살펴보면 곳곳에 손님을 배려한 면이 엿보인다.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소수를 위한 아늑한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하향식 배기 시스템을 설치해 대화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 단체 손님을 위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이동식 테이블을 제작했다. 의자 밑에는 소쿠리를 두어, 손님의 짐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DATA
주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65-22 원효빌딩 106호
전화 (02)583-9296
영업시간 11:00~01:00
면적 66.6m²(20평) 규모 44석
직원수 5명
객단가 5000원(식사), 8000~1만2000원(고기)


[ 도움말 ; 식품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_ 월간 외식경영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