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줌]장애물 없어 편리한 '지하철9호선'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1.01.26 07:53
서울시가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국내최초로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예비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착공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종합운동장에서 보훈병원까지를 잇는 구간이다. 해당 구간 정거장의 진입턱을 없애고 바닥재질에 미끄럼 방지제를 처리하는 등 장애인·어린이·고령자·임산부가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엘리베이터의 경우 기존 15인용에서 24인용 대형 엘리베이터로 설치, 노약자와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사람도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시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정거장 8개소 중 4개소에 대해 무장애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나머지 4개 정거장은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설계단계의 예비인증과 준공단계의 본 인증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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