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지난해 수주 11.4조…창사이래 최대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01.17 14:09

전체 수주액 중 43% 해외시장서 따내…올 수주목표는 14.2조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수주액 11조3700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09년 수주액인 9조6000억원보다 약 1조7700억원 늘어난 것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를 감안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한 것이 최대 실적 달성 요인으로 풀이된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 가운데 43%인 4조9000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했다. 이는 2009년 해외수주액 2조3000억원을 2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2700억원으로 전년(매출액 6조6700억원, 영업이익 2900억원)보다 감소했다. 올 경영목표는 수주 14조2000억원, 매출 6조8000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보다 늘려 잡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전 시누이 폭로
  2. 2 '아파트 층간 소음 자제' 안내문... 옆에 붙은 황당 반박문
  3. 3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 '월세 4억원'…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
  4. 4 싱크대에서 골드바 '와르르'…체납자 집에서만 5억 재산 찾았다
  5. 5 '뺑소니 혐의' 김호중 공연 강행, 공지문 떡하니…"아티스트 지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