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우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률이 28%를 돌파하는데 5년이 소요됐지만 우리나라는 3년에 불과, 상대적으로 빠른 보급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하이패스는 톨게이트를 서지 않고 통과하는 편리함과 신속성, 통행료 상시할인에 따른 경제적 혜택으로 지난 2일 이용률이 50%를 넘어섰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두 대중 한대 이상이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패스 이용으로 올 한해에만 3만6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으며 앞으로 10년간 77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내년에 하이패스 이용 고객수를 620만명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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