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핫머니 고려해 성탄절 금리 인상"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12.26 17:56

리 다오퀴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자문위원

중국이 성탄절인 25일 저녁 금리를 인상한 것은 핫머니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리 다오퀴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자문위원이 밝혔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 위원은 국영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는 휴장으로 인해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민은행은 25일 기습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10월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금리 인상 결정이다.


인민은행은 25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예금과 대출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예금금리는 2.75%로, 대출금리는 5.81%로 각각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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