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년 예산 5.4조 확정…전년比 3천억 증가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 2010.12.22 15:17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병훈)는 2011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본예산을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의회는 30억원의 대구·경북연구원운영지원금 등 122억1천300여만원과 도교육청 221억4천여만원 등 343억5천300여만원을 삭감하고 경북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에서 594억8천396만1천원을 삭감했다.

이날 예결특위회에서 처리한 내년 본예산은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 규모 5조4천509억원으로 전년도 5조1천405억원에 비해 6.0%인 3천104억원이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의 총 예산은 2조8천470억원으로 전년도 2조6천738억원에 비해 6.5%인 1천733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경북도의 경우 제출된 2011년 본예산은 5조4천509억원 중에서 일반회계는 60건 122억1천340만원을 감액하고 10건 19억9천만원을 증액했다. 차액 102억2천340만원은 예비비로 돌려 천재지변 등 긴급한 사업에 집행토록 했다.


특별회계는 세입부분에서 1건(에너지정책과 MAGIC-LED 시범사업) 15억원을 삭감하고 삭감액 15억원을 예비비로 돌렸다.

경북도교육청의 경우 제출된 2011년 본예산 2조8천470억원 중 62건 221억4천20만원을 삭감하고 삭감액 전액을 예비비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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